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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제목
그대에게 달이라는 이름으로
부제목
작가
진다래
장르
로맨스 | 로맨스판타지
연재 주기
휴재 유무
연재 중
완결 유무
완결
작품 소개
의상디자이너 희원은 어느 날 갑자기 낯선 곳에서 눈을 뜬다. 미지의 과거세계로 떨어진 그녀는 영문을 모른 채 ‘남월국’에서 ‘가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개국공신들이 판을 치던 세상. 강력한 황권을 얻기 위해 공신의 여식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철저히 냉정할 수밖에 없던 황제 ‘류헌’은 미래에서 온 엉뚱한 희원, 아니 가희에게 한껏 매료되기 시작하는데...“듣자 듣자하니 계집, 계집 그러는데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희원은 두려움을 이겨내 보고자 괜히 있는 힘껏 목청을 올려 소리쳤다. 류헌은 뭐 이런 맹랑한 계집이 다 있을까 싶었다. 희원이 바락바락 말대답을 하는 것도 점점 거슬렸다.“네가 정녕 죽고 싶은 게로구나, 네가 원하는 게 죽음이라면 더욱 방자하게 굴어 보거라!”“죽음? 당신이 내 목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사람이란 말이에요?”“짐은 남월국의 황제다. 너 하나쯤 죽여 없애버리는 것쯤은 일도 아니란 말이지.”대통령, 국무총리, 청와대 관계자도 아닌 진짜 황제라고? 희원은 두 손으로 입을 감싸 쥐며 갑자기 소리를 빽 지르기 시작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공포감은 배가 되었다. 그래, 이건 현실이었다.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확실하게 들자 희원은 두려움에 떨었다.“사……살려주세요! 집에 갈래요! 이건 정말 말도 안 돼! 서울로 갈래요! 으아악!”그녀는 왜 이곳으로 떨어지게 된 것일까? 제 자리로 돌아갈 순 있을까?가상황실 남월국에서 펼쳐지는 가슴시린 아름다운 로맨스 판타지.
발행인
rs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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