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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 판타지

    현대물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용병들의 능력치는 가히 판타지스럽다. '하얀 토끼'는 걸리적 거리는 모든 것을 제거하고 승승장구한다. 숙적으로 보이던 검은 늑대도 그냥 씹어드시는 편이 참 아쉬웠다.

    그들이 맡게 된 엔터테이먼트 사업 또한 승승장구하는데 이는 주인공 제임스가 주운 미래형 컴퓨터 덕분이다. 안그래서 사기적이던 그들의 신체능력과 두뇌에 최첨단을 씹어먹는 미래의 병기가 완벽한 사기캐릭터를 탄생시킨달까.

    이 웹소설은 꽤나 재밌다. 손 씻기 위해 은퇴한 용병들이 전장을 그리워한다는 심리도 납득이 되고, 미래형 컴퓨터도 이해가 된다. 문제는 오류가 많다는 것이다. 같은 화가 반복되거나 오타 부분이 독자들의 화를 불러일으키는데 여기서 또 하나, 너무 먼치킨스러움이 흥미를 반감시킨다.

    너무 쉽게 쉽게 때려부순달까. 처음엔 재밌지만 가면 갈수록 하차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다.

    글도둑 | 8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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