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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분한 성격의 담담히 이어나가는 이야기.

    내가 내릴 수 있는 작품의 장점을 뽑으라면 이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자 장점일 것이다.
    상황을 차분히 담담하게 설명하며 묘사의 힘을 쓴 모습이 많이 보이고, 그 어떤 내용 하나 허투루 버리거나 넘겨 짚는 법은 없는 것 같다. 그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차분한 성격을 지닌 글인 만큼 웹소설이 아닌, 책으로 된 소설을 주로 보는 분들에게는 꽤나 좋은 책으로 자리를 매길 것 같지만, 왜인지 책의 진행자체의 약간의 지루함이 느껴지고, '웹소설'이라는 장점을 뽑아내지도 알지도 못하는 것 같다. 무언가 옛사람이 현시대의 주제 것을 쓴 느낌? 저자의 생각에서는 그런 느낌이 느껴진다.

    아무튼 평소의 웹소설을 자주 접한 저자로선 글의 대한 흥미도와 긴장감이 자연스레 떨어지는 게 당연하다. 너무나 차분히 진행되는 스토리에선 보통의 소설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란 느껴지지 않았고, 다만 내용을 확실히 이해할 뿐이였다.

    책을 차분히, 오랜 시간을 들여 깊게 책의 내용의 파고드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파파야 | 8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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