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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재밌다. 근래 못 보던 로맨스 수작이다. 결국 이거보다가 밤샜다. 종살이 하는 언년이의 고단함이 엿보인다. 무엇보다도 과거시대로 가 종이된 모습에서 니끼는 것들을 나름사실적으로 그려서 좋다. 여주캐릭도 질질짜는 타입이 아니라 좋고, 이런 강단 있는 캐릭 너무 좋다. 마지막에 약간 응? 하는 부분도 있지만 소재자체가 독특하니 뭐....상쇄된다ㅎㅎㅎ 심쿵심쿵 장난아니다. 이것도 드라마화 되면 꽤 괜찮을듯 하다. 그나저나 재준이가 남주인줄 알았는데....결국....그렇게설레게하고 사라졌네? 어디갔니? 내가 꽤 까탈스런 독자인데 재탕 할 생각이 드는거 보면 이 작품의 재미는 확실하다.
    4.8/5

    옅은미소♥ | 9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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