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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보기

  • [코인이 내 품에]

    감상평을 쓰는 것은 처음이네요.
    마침 스낵북에 있는 상위권 소설은 거의 다 구독했기에 추천작과 비추천작을 구분하는 감상평을 작성하기로 계획해서 그 시작이 이 작품이 될듯합니다.

    문피아나 조아라 같은 곳보다 스낵북이 가독성이 좋고 계속 충전을
    요구한다는 느낌을 덜 받게되어 사용하고 있고 판타지와 무협 추천작은
    거의 다 보았지만 로맨스는 별로 본적이 없습니다.

    마침 해당 작가님의 작품이 추천목록에 떠서 본 감상은 한 회를 꽉채우는 분량과 필력, 성인 로맨스 묘사와 캐릭터를 만드는 능력이 괜찮으신듯 합니다.

    백화 작가님의 작품은 두개를 봤는데 이 글에 감상평을 남기는건 100억 작품은 캐릭터는 살아있지만 전형적인 로맨스 형태이기에 완결까지 보는게 긴장이 덜했고 지루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의지박약한 여주인공이라는 클리셰를 극의 장치로 너무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오히려 뭐 이런 비현실적인 멍청이가 있을 수 있나까지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해당작품은 이혼 후의 재혼, 여자가 너무 무능하게 나오지도 않고 전작처럼 의지박약형 인물이 아닌 생동감을 준다는 것이 신선합니다. 회수도 길지 않고 완결까지 끊임없이 달리게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른 글들은 감상평을 작성한 이후에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달달하고 전개속도가 빠르고 생동감 있는 로맨스물을 찾으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립니다
    다만 성인 수위묘사가 있으니 유의하시고, 시중에 나와있는 호흡이 길고 사전장치가 복잡한, 다양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 작품을 찾으시는 분들이나 감정선을 중시하시는 분들에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총평 : 읽을 가치 있음

    조준영 | 80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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