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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경하는 이느왈 작가님의 [용사님, 마왕부터 잡으셔야죠!] 이야기를 좀 적어보려 합니다.

    이 작품은 흔히 말하는 이세계 판타지 소설이며 또한 게임 판타지의 요소도 가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하던 것으로 보이는 젊은이가 그 게임을 모티브로 한것 같아 보이는 세계에서 게임에서 가져온 스탯과 아이템의 힘으로 여러가지로 활약을 한다..... 참으로 뻔한 이야기죠.

    그런데 이 뻔함을 바꾸는 것은 용사님의 호기심입니다.

    이세계에 불려온 사람으로서 사명....도 있지만 결국 그를 움직이게 하는건 세계에 대한 호기심. 알고만 있던것이 보이고 만질수 있는 것이 됨으로서 그저 게임에서 조작 가능한 오브젝트까지만 닿을수 있었던 호기심이 시스템이란 벽을 뛰어넘서 세계 전체로 뻗어 나가게 되면서 슬라임을 잡아먹어 본다던가 유니콘을 억지로 조련해 본다던가 하는 다양한 도전과제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세계 정복의 야망을 펼치는 마왕을 신경쓰는 동료들 입장에선 답답하겠지만요.

    이 작품을 이야기할때 하나 참고하면 좋은 이야기는 던전밥입니다.

    제법 많이 소개되어 잘 아실수도 있겠지만 이 작품은 어떤 사정에 의해서 던전에서 밥해먹는 모험자 파티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덕분에 던전에서 몬스터의 고기나 장기, 약초, 등등의 다양한 재료를 찾아서 요리를 해보는 과정이 나오게 되는데 다양한 판타지 소설, 만화, 게임의 익숙해진 구성의 던전에서 이런것도 있지 않을까 하고 찾아보고 활용하게 되는 발상력. 그 부분이 용사님, 마왕부터 잡으셔야죠! 에도 잘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중에선 온라인 게임으로 설명이 되고 있지만 용사님의 행적은 사실 콘솔 게이머들에겐 익숙한 무언가죠 과거 8비트 만으로 세계를 표현해야 했던 시절 잘 모르는 외국를 하나 하나 사전 뒤저가며 찾아서 어떻게든 의미를 때려 맞추려고 했던 어린 시절 게임이 막힌다면 일단 모든 사람에게 말을 걸어보고 그래도 해결이 안된다면 모든 막힌 통로에 숨겨진 버튼을 찾아보고 비밀통로일지도 모르는 곳에 몸을 비벼보던 그 추억들. 살수 있는 아이템이 있으면 모두 사보고 해볼수 있는건 다 해보던 그 시간들 .........

    이 작품을 구성하는 이야기거리들이 이것 뿐인건 절대 아니지만 가장 핵심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을 꼽아보자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에서 공감을 느끼신다면 용사님과 4명의 멋진 동료들의 분주하고 번잡한 모험 이야기를 같이 읽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이런일이 풍으로 용사님께 한마디 드리고 싶네요.

    용사님! 서브퀘스트도 좋지만 마왕은 잡으셔야죠!

    안필라 | 2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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