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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진행함에 있어서 어느 시점, 그러니까 스토리상의 어느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해야하는지는 전부 상이할 것입니다.
더욱이 웹소설에서도 그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웹소설은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보면서 시간을 죽이는 것에 잘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야기 자체가 무겁고 많은 생각을 유도한다면 사람들은 계속 이야기를 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하다가 아주 잠깐 쉬는 시간에 소설을 보려는데 많은 생각과 무거운 분위기를 반 강제적으로 강요한다면 당연히 뒤로가기를 눌러버릴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야기 자체가 무겁고 어두운 성격을 띠고 있다고 한들 시작부터 그렇게 진행을 해 나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더 독자들의 흥미를 끌면서 그 짧은 시간동안 독자의 시선이 다른데로 가지 못하도록 할 수 있는 시점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도 충분하다고 보여지는 부분입니다.예외한정 | 78개월 전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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