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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의환향 하즈아~!]
    우선 이소설 읽으면서 엄청 쫄았어요ㅠㅠ
    뮤런이라는 세계가 작가님의 상상에서 탄생된 허구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만 공덕치를 따지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만약에 나의 공덕치를 점수로 환산하면 몇점이나 될까???
    한현호 회장처럼 마이너스로 나오지나 않을지ㅠㅠㅠ
    한편으로는 뜨끔한 세게관이었어요.ㅎㅎㅎ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가 사실은 허상이고 뮤런이라는 진짜세상이 있다는 설정이 좋았어요.
    지구에서의 삶은 뮤련에서 자기에게 적합한 삶을 살기위한 시험의 장이라는거죠.
    공덕치를 많이 쌓으면 튜토리얼 뮤런에서 행복한 살을 영위할수 있다네요.
    본생에서 갖은 호사와 성취를 누리며 살았던 한국 경제사의 대부가 뮤련에서 최하층민이 되어 고통받는 장면이 리얼했어요.
    하체가 없이 뮤런에서 태어난 한현호회장은 뮤런에서의 기억을 잊지 않으려고 발악하다 지구에서 유지석으로태어나 그동안의 악행을 씻으면서 공덕치를 쌓아갑니다.
    좋은현상이죠.
    그런데 너무 공덕치에 집착하여 사는 모습이 인간미가 메말라 보였어요.
    가끔은 공덕치를 까먹더라도 인간적인 사랑을 베푸는 것이 훨씬 값진 공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요소요소 시원하게 펼쳐지는 악인들을 처리하는 장면은 사이다였어요.
    기분 꿀꿀하신분! 지금당장 들어가셔서 감상해보세요. 아주 가슴이 뻥 뚫릴겁니다. ㅎㅎ

    무랑루즈 | 7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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