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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의환향 하즈아~~!]
    우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죄와벌이라는 다소는 고전적인 소재였지만 신박하더군요.
    주인공이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일명 쓰레기같은 인간들을 가차없이 제거할때 통쾌했습니다.
    대리만족도 느꼈습니다.
    그런데 불쑥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죄를지은자를 벌하는 주인공은 무슨자격으로 그들을 선택하고 응징할까?
    단순히 훗날 뮤련에서의 안락한 삶을 위한 공적치를 쌓기위한 도구인가? 그렇다면 그의 살인이 정당화될수 없지 않을까하는 반문 같은것 말입니다.
    극악한 살인에대한 당위성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더군요.
    그 부분이 보완된다면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작품이었습니다. 식상하지않게 계몽적이면서 재미도 주는 소설이었습니다.
    퇴근길 뒤늦게 이벤트가 있다는 공지를 확인하여 부랴부랴 쓰보려니 두서가 없네요.
    착한자는 상을받고 악한자는 벌을 받는다라는 학창시절 윤리시간에 배웠던 권선징악을 절감한 멋진 글이었습니다.

    파랑새 90 | 6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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