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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회귀 + 무협
    너무나도 흔한 설정 중 하나, 배신당한 고수가 시간회귀한다는 소재. 진부함의 끝판왕. 배신당한 초고수가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그 전에 있었던 기억을 전부 가진 채로 빠르게 강해지는 그런 이야기... 물론, 자신보다 강한 사람은 몇 없지만, 아주 강한 고수가 배후에 있기 때문에 숨죽이면서 복수를 준비하는, 뭐 그런 내용이다. 이런 소설은 먼치킨으로 주인공이 얼마나 독특한지에 따라서 재미가 주어진다. 어처피 주인공은 강하고 미래를 내다보기 때문에 '위기'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 '천하제일이인자'라는 비슷한 무협지는 차별점을 다양한 무공을 익히고 전생에 만났던 여인을 보호하는데 뒀다. 이 무협지는 그런 차별점도 없다. 너무 흔하고 진부하다. 돈 주고 보기는 아쉽다.

    글도둑 | 8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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