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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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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일기

장르

로맨스

연재 주기

휴재 유무

연재 중

완결 유무

완결

작품 소개

어떻게 된 사람이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것일까. 이 남자 알면 알수록 대책이 없다. 잠시 뭔가 곰곰이 생각하던 진하가 불쑥 입을 열었다.
“그럼 이렇게 합시다.”
“?”
“나도 모르는 일로 더 이상 오해를 사고 싶지는 않으니까, 앞으로 또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면 그렇다고 말을 해요.”
“뭐라고요?”
이건 또 무슨 멍멍이 풀 뜯어 먹는 소리인지. 순간 정원은 그가 말을 하든 말든 그냥 두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째 대화가 이어질수록 머리가 아파온다.
그가 너무나 멀쩡한 얼굴로 고개를 기울였다.
“뭐, 문제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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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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