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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제목
장마의 끝
부제목
작가
민유희
장르
로맨스 | 현대
연재 주기
휴재 유무
연재 중
완결 유무
완결
작품 소개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깝다는 달동네.
유일한 피붙이였던 아버지마저 사라지고
그곳에서 홀로 씩씩한 척 살아가던 재인.
무채색 같은 하루하루를 지내던 어느 날,
달동네와는 조금도 어울리지 않을 듯한 남자가 홀연히 등장하며
재인의 일상에 시나브로 젖어들기 시작하는데…….

* * *

그는 내게 장마 같았다. 주룩주룩 무섭게 쏟아지는 비처럼 내 마음에 흘러 들어와서 눅눅하게 젖어 떠나가지 않았다. 유난히도 싫던 여름이었지만, 그해 여름은 여전히 내게 남아 머물러 있다. 비가 그치지 않는다.
발행인
뷰컴즈
연령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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