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작품 소개>수백 년 전. 인류의 종말을 예지한 대마법사는 종말을 피하고자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마련한다.그리고 현재.“아… 너희같이 어리석은 머저리들이. 너희같이 탐욕스러운 짐승들이 정말로 재앙을 이겨내고 미래를 마주할 수 있을까. 이 절망적인 미래로부터 인류를 지켜낼 수 있을까?”죽기 직전까지 인류를 믿지 못하고 한탄하던 대마법사.그러나 그는 알까?“아. 이거 내 이야기 같은데.”어쩌면 그것이 외계(外界)에서 돌아온 일개 고등학생이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아니, 나는 인류야말로 희망을 품을 존재라고 생각한다.”그러나 그는 또 다른 종말과.[종말 프로젝트. 가동합니다.]종말 그 자체가 목적인 종말병기를 마주한다.종말과 종말과 종말이 만나 벌어지는 아수라장.***<1부 작품 소개>어느 날 아버지로부터 전해진 충격적인 고백.“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그리고 그보다 열 배는 더 충격적인 통보!“더불어 지구인도 아니지.”인류 대표이자 만능 천재의 아들, 숨겨진 게임 초고수 ‘관대하’.그에겐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있었으니,바로 사람들 머리 위로 ‘소속’과 ‘상태’가 보인다는 것!정체성도 골치 아픈데, 예고 없이 외계 소녀가 나타나지 않나.심지어 동네 오락실이 예비 조종사를 뽑는 테스트 기기라고?!“열려라 참깨.”봉인의 문이 열리고.“이 트롤 새끼들이!”불패의 투신이 눈을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