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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 작곡가 이진은 과거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ner takes all>에 출연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자신을 깔보는 듯한 관계자의 태도에 출연을 고사한다.
그로부터 몇 개월 뒤, 첫 방영을 한 <winner takes all>는 어마어마한 히트를 치며 ‘트라이엄프(Triumph)’라는 전무후무한 7인조 아이돌 그룹을 배출해 낸다.
우연한 기회로 ‘트라이엄프’의 데뷔 앨범 작업에 참여하게 된 이진. 그는 그룹의 리더이자 당시 폭발적인 인기로 1위를 거머쥔 선승현을 만나게 된다. 내심 과거의 일을 후회하고 있던 이진은, 데뷔 후 온갖 루머를 양산하며 이슈 메이커로 자리 잡은 그를 보며 분노와 열등감에 사로잡힌다.
‘만약 기회가 주어졌던 날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자격 없는 사람이 그 자리에 앉지 못하도록 내가 그 자리를 차지하겠어.’
선승현이 탈퇴 선언을 한 다음 날, 이진은 거짓말처럼 3년 전 그날로 돌아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