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군주국은 동서 문명이 교차하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 예로 부터 교역하기 좋은 지리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다. 동시에 동서문명의 패권 싸움에 휩쓸기도 좋은 위치였기에 이곳을 통치하는 지도자에겐 늘 외교능력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되었다 .
1872년 그해는 특히 진단국주국은 근대화의 갈림길에 있던 시기였다 그리고 이시대는 진단 군주국 역사상 근대화를 이룩한 군주였던 정조태왕의 치세였고 동시에 이때 진단군주국의 역사상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군주가 개인적 불운 속에서 탄생한 해이기도 했다
헌량준공 황순는 그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양친 모두 국내정치적 요인으로 사망하고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두차례의 정변을 통해 왕이 되어 사상 첫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서 고국을 지켜내고 조국의 번영 시대을 열게 될 터였다
하지만 그전에 그에겐 크나큰 시련을 견뎌 내야 했으니 그를 위협하는 세력은 바다건너 있었기 때문이였다
바로 그세력이 대양제국이였다 그가 역사의 무대에 모습을 들어낼 무렵 바로 그 대양제국은 200년 내전이 끝나고 통일되었던 시대였다 하지만 제국은 내부적 불안 요인이 있었기에 그들은 바다 건너 머나 먼 베가슈터 군주국과 동맹을 체결하고 바다 건너 이웃 국가들을 침공하여 자국의 대 내외적 위기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그렇게 제국에 맞써기 위한 연합군과 동맹군의 전쟁이 시작되니 신세계는 이전시대의 풍요롭고 평화로운시대와 다른 피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