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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제목
얽혀 버린
부제목
작가
몸서리
장르
로맨스 | 현대
연재 주기
휴재 유무
연재 중
완결 유무
완결
작품 소개
“6년 동안 무시했잖아요 이제 와서 왜 이러는 거예요?”

구성파에서 구성그룹을 이룬 구대한 회장의 유일한 손자이며 구성그룹의 황태자인 구교범
구성그룹 본가인 현함원 부엌에서 일하는 신옥춘 여사의 손녀, 홍차윤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었지만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차윤이 교범과 그의 아버지가 나누는 대화를 엿듣다가 들키기 전까지는

“의미는 무슨 아버지가 그러셨잖습니까 사람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그래서 연습 상대로 삼은 것뿐입니다”

담장 뒤에 숨어있다 눈이 마주친 순간

교범은 아무런 동요 없이 차갑게 말했다

“알아서 처신해”

그날, 달콤한 착각은 끝이 났다

***

6년 후
구대한 회장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한 두 사람

“기대해”
“갑자기 무슨 말이에요?”
“나한테 기대해도 되고, 기대도 돼 앞으로는”

다시 만난 순간부터, 교범이 자꾸만 저돌적으로 유혹해 온다

“뭐, 뭐하시는 거예요”
“구걸”

교범이 자신의 뺨을 그녀의 손으로 감쌌다

“지금 너한테 구걸하는 중이야 나 좀 봐달라고”

이 남자, 대체 왜 이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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