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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작품 소개: 어릴적 바다에 빠져 죽을뻔 하다가 인어가 구해주면서 어른이 될때까지 그 인어를 잊지 못하고 있는 이민석

자신을 붙잡으려는 인간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도망가다가 자신을 구해준 민석을 보며 이상한 호기심을 갖게되는 인어 달

민석과 같은 동료로 일하며 달이 인어라는걸 알았지만 끝까지 비밀을 지켜주고 우정을 선택했던 김태준

자폐아인 동수는 매일 같이 커다란 비닐을 갖고 바닷가로 나가 쓰레기를 줍는게 일상이며 목에 걸고다니는 카메라로 이것저것 사진을 찍는게 취미인 아이 윤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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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관에 갇혀 있는 달은 온갖 실험에 지쳐 있을때, 자신의 눈동자에 보이는 그의 슬프고 애절한 표정과 검은 눈동자. 헛것이여도 괜찮았다. 달은 천천히 손을 올리며 그의 얼굴선을 따라 눈과 코와 입을 손끝으로 그를 느꼈다.

"달아...."

헛것이 아니였다. 진짜....민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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