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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제목
시쳇말
부제목
말 많은 시체와 대답없는 사람들
작가
드피
장르
일반
연재 주기
월, 화, 수, 목, 금, 토, 일
휴재 유무
연재 중
완결 유무
연재 중
작품 소개
17세기 후반, 가난은 계속되고 사람들은 여전히 병들고 굶주렸으며, 무지한 그들은 자신의 고통을 외적인 이유로 돌리기 시작한다.

마케르니앙 주의 그린우드라는 별명을 가진 마을이 있었다.
이 마을에서 유대인이 죽게 되고, 그 유대인이 죽은 후로 마을에는 더욱 큰 재앙이 닥치게 된다.

사람들은 상식밖의 상황들에 두려움을 느끼고 주교는 이들을 모아 말한다.
'이 마을에 마녀가 있다.'

한 명의 거짓말은 다수의 목소리를 만들어 내고
다수의 목소리 앞에서 하나의 진실은 외면당하기 마련이다.

그 곳에 약간의 공포를 더해, 비어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채우고나면
눈이 멀고 귀가 닫힌 훌륭한 장기말이 만들어진다.

그들은 무지함에 의해 혹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말한다.
'저 사람은 마녀다!' '저 사람은 늑대 인간이다!'
일종의 시쳇말(유행하는 말)로 뜨기 시작한 것이다.

마녀 사냥이 극에 달하자 유령들은 늘어만 가고
산 자들은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 침묵을 지킨다.

분노한 유령들이 날뛰기 시작할 때면
까마귀들의 울음에 집중하라

일러스트: 달호두
발행인
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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