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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제목
마옹아
부제목
작가
크레센도
장르
무협
연재 주기
휴재 유무
연재 중
완결 유무
연재 중
작품 소개
"성아, 기억하거라. 넌 뛰어나다. 아마 1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인재일 가능성도 있다. 허나 그 어떤 뛰어난 사람이라도 홀로 수십만을 구할 수는 없다. 1명이 구할 수 있는 사람의 수는 기껏해야 백여 명, 혹은 천여 명이 끝이다. 그러니 구할 사람을 잘 선택하거라"

"허나 스승님, 스승님은 이미 수십만을 구했지 않사옵니까? 의술로 무예로 악을 벌하고 선을 실천하신 분이시지 않습니까?"

"그것은 단순히 그들의 착각이다. 내가 그들을 구했다 내가 그들의 구세주다. 그들이 그리 세우고 생각하고 떠든 것이다. 난 그들을 구하지 않았다. 예를 들자면 일주일 전 산행을 하다 도적을 때려잡은 일만 해도 그렇다. 나는 그저 지나가는 길에 백성을 괴롭히는 도적이 우연히 나의 길을 막아 그들을 퇴치했을 뿐. 그들이 길을 막지 않았다면 그들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쳤을 게다. 허나 그들은 길을 막았고 내가 그들을 퇴치함으로써 난 마을의 은인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나에게 목숨을 살려준 은인이라 말했다. 허나 난 진심으로 그들을 내가 구했다 생각지 않는다. 내가 퇴치한 도적의 빈자리는 결국 누가 다시 찾아와 채울 것이고 그러면 그들은 또 다시 고통 받을 것이다. 진심으로 그들을 구하고 싶다면 그곳에서 몇 년간 머물며 그들을 단련시켜 줌이 옳았겠지. 두 번 다시 고통 받지 않도록 말이다. 성아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느냐?"

"책임을 지라는 그런 뜻입니까?"

"그렇다, 책임을 지라는 소리다. 구함이란. 그가 가진 문제가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발본색원 하는 것을 뜻한다. '구함'이란 '구원'이란 그런 것이어야 한
발행인
크레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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