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을 몸에 두른 소녀가 세계를 지킨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지구와 닮았으나 조금은 다른 세계. 세계대전의 끝에 일어난 핵전쟁에 의해 모든 군사력과 그에 관한 지식, 기술을 포기하고 봉인한 21세기의 지구.
세계가 평화와 공존을 영위하고 있던 그 때, 갑작스레 세계 각지에 떨어진 운석과 그곳에서 출몰한 금속 생명체들이 인류를 습격해 오기 시작한다. 인류는 이들의 이름을 ‘마키나(mchaina)’ 라고 명명하고, 필사적으로 옛 시대의 기록과 기술을 발굴해 복원한 병기로 그들에게 맞선다.
하지만 마키나는 인류가 가까스로 복원한 1차 세계대전의 병기와 전술을 뛰어넘는 전력을 지니고 있었고, 인류는 그들을 물리치지 못해 세계는 순식간에 위기에 몰리게 된다.
가까스로 전간기와 2차 세계대전의 병기, 전술을 복원해 선전하던 옛 열강들 마저 패퇴를 거듭하며 위기에 몰린 인류.
하지만 그 때, 마키나의 본체와 동조해 마키나를 무장한 인간 소녀의 모습으로 바꿀 수 있는 재능이 발견되고, 그런 재능을 지닌 소위 ‘감응자’와 그들의 인도 하에 인간이 많은 무기를 변형시켜 몸에 두르고 싸우는 소녀, 무장소녀들이 전선을 맡으면서 인류는 겨우 멸망의 위기에서 벗어난다.
때는 전쟁이 격화되는 2040년. 브리튼 연방 공화국의 수도 런던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작품 홈